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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동향] 주간 언론 동향(2025년 11월 26일 ~ 2025년 12월 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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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매일신문) 울산 최초 '존엄사' 행정 지원···8개월간 268명 신청 울산의 한 보건소가 올해 지역 최초로 시도한 '존엄사' 지원에 200명 이상의 시민이 동참했다. 고령층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중요해진 사회적 분위기에 맞물려 '죽음'을 준비하는 시민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보건소가 지난 3월 말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추진한 결과 약 8개월 만에 268명이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신청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6259 □ (오마이뉴스) "이 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고령 환자 앞에서 의사도 흔들립니다 저는 요즘 한 종합병원에서 내과의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상태가 중증이라고 판단하면 입원을 결정하여 치료합니다. 응급실을 경유하여 입원하는 환자들도 진료합니다. 전공의로 수련을 마친 지 대략 십여 년이 지났습니다. □ (서울경제) 예산 없이 연구용역만…‘2030년 장기이식 6%’ 공염불 될 판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제1차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종합계획'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연명의료 중단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 제도를 도입해 2024년 3.6%에 불과했던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을 2030년 6%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예고했지만, 정작 이를 실행할 예산과 입법 계획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sedaily.com/NewsView/2H0LCL4KSM □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설] ‘병원 문을 나서는 호스피스’ 기대한다 가톨릭교회는 확고하게 ‘안락사’와 ‘의사 조력 자살’을 반대한다. 생명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해당할 수 없는 최고의 존엄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대신 환자에게 무익한 연명의료 중단은 허용한다. 생명 존중과 존엄한 임종 준비 원칙 아래에서만 연명의료가 이어지는 데 동의하며, 연명의료 중단은 의료인이나 환자 본인·가족이 결정할 수 있는 의료행위에 속한다고 본다. 기사 원문 보기:https://news.cpbc.co.kr/article/1168652?division=NAVER □ (브라보마이라이프) [2025 한일시니어포럼] ‘존엄한 마지막 준비, 일본의 해법을 듣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어디에서 죽고 싶은가.” 이 질문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야스이 유우(安井 佑) 의료법인사단 호무라(焔) 이사장은 ‘집으로 돌아가요. 병원(おうちにかえろう。病院)’을 설립했다. 재택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그는 일본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요. 병원’은 자택에서 임종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곳이자, 환자와 가족이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함께 설계하는 공간이다. 기사 원문 보기: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17820 □ (의협신문) 의사 66%, 재택진료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내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의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재택진료사업에 관한 의사 인식도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은 재택진료에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전제되어야, 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합돌봄 재택진료사업 회원 설문조사 분석보고서를 26일 공개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265 □ (의학신문) 대구보훈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업무 개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11월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 11번째 지정 사례로, 지역 내 연명의료 결정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경남매일신문) 존엄한 마지막 ⑤ 호스피스 이용 가능 질환의 제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스피스 이용이 가능한 질환은 암, 후천성 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 호흡 질환, 만성 호흡 부전, 만성 간경화 등 일부 질환에 국한되어 있다. □ (이코리아) [인터뷰]‘잘 죽는 법’을 묻다, 원혜영 대표가 말하는 웰다잉의 조건 한국 사회에서 ‘죽음’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단어다. 생의 마지막을 미리 준비한다는 행위는 가족에게 미안한 일, 혹은 지나치게 이른 결단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죽음 준비는 의미있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코리아>는 11일 삶의 마지막을 둘러싼 제도와 문화 개선을 주장해온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만나 웰다잉의 의미와 과제를 물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295 □ (스포츠경향) ‘추적 60분’ 마지막 선택,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연명의료 중단’의 현실 28일 오후 10시 KBS1 ‘추적 60분’ 1433회는 ‘마지막 선택,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로 연명의료 중단의 현실을 통해 사명감과 존엄사의 갈림길 속 갈등의 현장을 조명한다. 연명의료를 거부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시술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히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법적 한계와 복잡한 현실 탓에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온전히 보장되지 못하고, 의료진·환자·보호자 사이의 오해와 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기사 원문 보기: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11282119013?pt=nv □ (오마이뉴스) "존엄하지 못한데 목숨만 유지되는 것"... 연명의료의 딜레마 "우리가 숨을 쉴 수 있고 심장이 뛰고 있으면 '살아있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 누구도 사실 그런 상태를 바라지 않는다. 내가 의식이 없고 누워서 오로지 인공 장치에 의해 숨만 쉬고 있는 상태를 '존엄하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생명이라는 것은, 목숨을 가지고 우리가 나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는 상태다. 그럴 수 없을 때 우리는 존엄하게 퇴장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기사 원문 보기: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318708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 (SBS) '품위 있는 죽음' 원해도…환자들에 '대기 번호' <앵커> 억지로 연명치료를 하는 대신 환자가 품위 있는 죽음을 맞도록 돌봐주는걸 '호스피스 케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걸 원해도 이용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연중 기획 '나도 노인이 된다', 오늘(30일)은 존엄한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장훈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50513&plink=ORI&cooper=NAVER □ (국민일보) “고통 피할 권리? 생명 주권 침해?” 기독교계, 조력존엄사 두고 격론 기독교계 내부에서 ‘조력존엄사’ 도입을 두고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가 28일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환자의 고통을 덜기 위해 자기결정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조력존엄사는 생명 경시 풍조를 조장하는 ‘자살 방조’일 뿐이라는 반론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040257&code=61221111&cp=nv □ (세계일보) [단독] 통합돌봄 중심 ‘재택의료센터’ 28%가 한의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집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통합돌봄이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핵심 기능으로 꼽히는 ‘재택의료센터’의 약 28%가 한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의료 공백 속에 한의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segye.com/newsView/20251201515191?OutUrl=naver □ (연합뉴스) '존엄하게 죽을 권리' 투쟁해온 운동가, '조력 사망'으로 숨져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위해 평생을 투쟁해온 스위스 운동가가 조력사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스위스 존엄사 단체 '디그니타스' 창립자인 루트비히 미넬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93번째 생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고 1일 영국 B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언론인 출신 인권 변호사인 미넬리는 1998년 디그니타스를 창립해 수천 명의 조력사망을 지원했습니다. 의사의 도움을 받아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투여하는 형태의 안락사를 뜻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yonhapnewstv.co.kr/news/AKR20251201135306Hzn □ (국민일보) [국민논단] 통합돌봄 성패, 재가 장기요양 혁신에 달렸다 한국의 노인 대부분은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 제도체계는 이 정당한 욕구를 지지하기보다 오히려 거스르고 있다. 건강 상태가 조금만 악화되거나 복잡한 돌봄 대응이 필요해지면 결국 요양병원 입원이나 요양시설 입소로 ‘밀려가는’ 경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 전환 지점을 바꿔내는 것이 통합돌봄의 핵심 과제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64482359&code=11171320&cp=n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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