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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동향] 주간 언론 동향(2025년 11월 19일 ~ 2025년 11월 25일)
관리자2025-11-19

조회수 193

 (조선일보) [태평로] '의사 조력' 사망 찬성이 급증한 이유

생애 마지막에 의미 없는 연명 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최근 300만명을 넘었다. 나아가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력 존엄사(조력 사망)’ 합법화에 82%가 찬성했다. “응답자들이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모른 채 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연합뉴스) 건양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 지정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에 대한 의사를 작성한 문서다. 희망자는 이날부터 신분증을 지참한 뒤 직접 이 병원을 방문해 전문 상담을 거쳐 의향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노컷뉴스) "조력존엄사, 기독교인은 어떻게 바라볼까?" 찬반 논의의 장 마련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인 조력존엄사와 관련해 기독교계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는 오는 28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기독교인이 바라보는 조력존엄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는 "조력존엄사 법안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독교 생명관을 바탕으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교회와 신학계가 취해야 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의사가 생각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

[DR.FRIENDS. 채널]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입니다.
잘 사는게 너무 중요한 요즘 잘 사는 것 만큼 굉장히 중요한 웰다잉인데요.
요즘에 이것과 관련되어 있는 다양한 드라마들도 굉장히 이슈가 돼서 웰다잉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KGZuGkPWdL8

 (1코노미뉴스) 1인 가구 시대, 존엄한 죽음 요구 ↑…사전연명의료의향 300만 넘어

최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인원이 처음으로 3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초고령사회 진입가 1인 가구 증가로 존엄한 죽음을 희망하는 '웰다잉'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1인 가구와 무연고자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를 몰라 개인의 의지와 별개로 연명치료를 지속해서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경기신문) [아침보약] 죽을 권리, 살 권리

꼬꼬마 한의사 시절, 내가 인턴을 했던 병원은 중풍 전문병원이었다. 급성기 뇌경색·뇌출혈 환자들이 끊임없이 입원했고, 인턴들의 호출기는 하루에도 수십 번 울려댔다. 어느 날 점심 두어 숟갈을 뜨려던 순간, 호출기가 울렸다. ‘왼쪽 대뇌의 절반 이상이 손상된 중대뇌동맥 뇌경색 환자가 L-tube를 또 뽑았다는 연락’이었다. 전날에도 두 번 뽑은 분이었다.


 (한겨레) ‘죽음 불안’이 삶에 길이 되려면

2014년 국내 개봉한 영화 ‘안녕, 헤이즐’은 죽음을 주제로 다룬 영화다. 말기 림프암 환자인 10대 여주인공 헤이즐은 자신이 태어난 것 자체가 실수라고 생각한다. 유년기부터 암 투병을 하며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다. 태어나 병치레만 하다 죽는 삶이 무슨 의미인지 혼란스럽다. 무엇보다 자신이 죽고 나면 슬픔으로 부모의 인생 역시 망가질까 걱정이다.


 (경남매일) 존엄한 마지막 ④ 호스피스 현장 고질적 인력난

통증 및 다른 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옆을 지키며 그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사람', 즉 전문 인력이다. 그러나 현재 호스피스 현장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결국 환자와 가족에게 돌아갈 양질의 돌봄을 위협하고 있다.


 (데이터솜) '임종' 68%가 '내집' 원해...실제 자택임종은 15%

노인 대부분이 집에서 생을 마감하길 바라지만 실제로는 병원에서 떠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회입법조사처 이윤경 입법조사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요양 돌봄수급노인의 67.5%가 자택임종을 원했지만 실제 집에서 사망한 비율은 14.7%였고, 여전히 72.9%가 병원에서 삶을 마쳤다. 
보고서는 자택에서 사망하면 즉시 변사로 분류되는 현행 검안 절차를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꼽았다.


 (동아일보) ‘가정 돌봄’ 원한 호스피스 환자 8%만 자택서 임종 맞아

지난해 가정 돌봄을 원한 호스피스 이용 환자 중 약 8%만 실제 자택에서 임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집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를 위한 자택임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 돌봄을 선호한다고 답한 호스피스 환자 5086명 중 8.3%만 실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해당 비율은 2021년 14.0%, 2022년 13.2%, 2023년 10.6%로 해마다 감소 추세다.


 (백세시대) "조력 자살’을 말하자”

70대 초반의 지인은 5년째 간경화를 앓고 있다. 그는 기자에게 “겉으로는 멀쩡하나 간이 점점 굳어져 가 멀지 않아 죽을 것”이라며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아마도 숨이 멈출 즈음에는 복수가 차고 피를 토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는 뜬금없이 아내와 죽음을 얘기한 적이 있다. 아내는 “사람이 자기 목숨을 자기가 뜻대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통을 당하는 말기 암 환자가 자기 뜻대로 죽을 수 없는지, 그것을 왜 국가가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지 도저히 납득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25세인데 '조력 사망' 승인 나왔다...하루 주사 12번, 패혈증만 25번

5세의 젊은 여성이 오랜 투병 끝에 '자발적 조력 사망'(VAD·존엄사)을 승인받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호주 여성 애널리스 홀랜드는 어린 시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고, 나이가 들수록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애널리스는 18살이 돼서야 희귀 질환인 '자가면역 자율신경절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 전까지 정맥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야 했는데, 혈류에 직접 연결된 튜브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져 총 25번의 패혈증을 겪어야 했다.


 (서울경제) "의료 손길 안닿는 곳 찾아…10명 진료에 하루 가죠"

이달 14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 요양보호사의 안내를 받아 방에 들어서니 침대에 누워 있던 김모(86) 어르신이 반색하며 의료진을 맞았다. 살가운 표현은 없어도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기승국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 원장을 기다린 기색이 역력했다.
“장음이 크게 들리는데 혹시 설사하세요?”

기사 원문 보기:https://www.sedaily.com/NewsView/2H0KFCN0P2

 (세계일보) 비대면진료 법제화… 병원 대기줄 준다

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최근 아이와 함께 감기에 걸려 끙끙 앓았다. 인근 병원을 수차례 찾았지만 긴 대기줄로 진료 접수가 마감돼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의사와 진료 상담을 받았다. 영상으로 연결된 의사는 A씨에게 구체적인 증상 등을 물었다. 진료 후 의사는 A씨의 자택 인근 약국으로 처방전을 팩스로 보냈고, A씨는 직접 약국을 찾아 약을 수령할 수 있었다. 


 (연합뉴스) "지역통합돌봄시대 맞아 복지관 통한 돌봄형 죽음준비 확산돼야"

"삶의 마무리는 평소 좋아하는 한정식집에서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들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죽으면 할 수 있는 좋은 일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시신을 병원에 기증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실시하는 '방문돌봄형 죽음준비교육' 참여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조선일보) [함영준의 마음PT] 죽음을 지켜본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죽음·웰다잉'

죽음’은 사람들이 멀리하는 주제라 생각해 일부러 아담한 장소를 잡았는데 정반대였다. 사흘 전에 이미 현장티켓이 동이 났다.
왜일까. 불안한 국제정세, 삭막한 국내 정치와 경기 침체, 그리고 백세장수시대를 맞아 부모의 노년과 자신의 노년이 겹쳐지는 시대.…
사람들은 ‘죽음’을 피하기보다, 이제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청년의사) 16년만에 ‘국제학술대회’ 여는 의료윤리학회…“세계 속에서 역할”

한국의료윤리학회가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세텍(SETEC)에서 ‘21세기 글로벌 보건윤리:새로운 도전과 관점’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회는 의료윤리학회가 지난 2009년에 이어 약 16년만에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의료윤리학회 유상호 조직위원장(부회장, 한양의대 의료윤리학)은 최근 청년의사와 만나 이번 학회의 의의와 목표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국제학회를 통해 학회의 역사적 연속성을 찾는 것은 물론 현대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의료윤리학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점검하는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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