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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동향] 주간 언론 동향(2025년 10월 29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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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신문) 경북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운영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동헌)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2025 중구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섰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에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여부 및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기록해두는 문서다. □ (동아일보) 마지막을 대우하는 방식이 곧 사회의 품격[기고/김대균] “생애 말기 돌봄은 단지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과정이다.” 호스피스 병동과 가정에서 많은 말기 환자들을 돌보며, 의료가 인간의 마지막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곧 사회의 품격임을 절실히 느꼈다. 죽음을 다루는 일은 단순히 의료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서로를 어떻게 대우하느냐의 문제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51028/132655545/2 □ (중앙일보) "당신 없인 단 하루도 못 살아"…90대 美부부, 같은 날 존엄사 미국 워싱턴주에서 90대 노부부가 같은 날 의료적 존엄사를 선택해 생을 마감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남편이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며 함께 떠나기로 결정한 것이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주에 거주하던 에바 뉴먼(92)과 드루스 뉴먼(95) 부부는 2021년 8월 13일 의료진의 조력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7903 □ (한국경제) '고트'와 '호텔엔젤'…연극 무대서 인간다운 죽음을 고민하다 삶의 끝자락에 선 미래의 나를 상상해본다. 이미 의식을 잃었을 수도, 찢어지는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고령화 시대, 죽음을 둘러싼 미지의 공포가 존엄사 논의에 불을 붙였다. 스위스 벨기에 등 일부 유럽 국가는 환자가 의사 처방을 받아 스스로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하는 조력사를 합법화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2907691 □ (오마이뉴스) 임종실에서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온 시어머니 '임종은 준비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문장은 지난 한 달 동안, 병원 복도와 요양원을 오가며 내가 가장 많이 떠올린 말이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7일 시어머니가 또 응급실로 실려 가셨다. 요양원에서 병원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된 일이 어느새 우리 가족의 연례행사가 되어버렸다. 의식은 없고, 숨만 이어지는 시간들. 눈을 뜨셔도 그게 '보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77582 □ (경향신문) 어디서 죽을 것인가 노후 주거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어디서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임종. ‘사망하기 직전’ 혹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의미하며, 부모의 죽음을 맞이하는 자녀가 곁에서 지켜보는 상황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오늘날 의료와 시장에 의존하지 않는 임종 과정은 상상하기 힘들다. 의료 기술의 발전,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체계, 공동체 약화, 시장 논리, 죽음 회피라는 다양한 요소가 결합한 결과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khan.co.kr/article/202510292020025 □ (매일경제) "건강한 노화는 생활습관서 시작…일주일 두번 근력운동해야"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매경 시니어페스타'에선 건강노화와 웰다잉(Well-Dying)을 위한 최고 강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액티브 시니어 수백 명은 강연장을 가득 메운 채 각종 건강정보 등에 귀를 기울였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mk.co.kr/news/society/11454888 □ (머니투데이) 정은경 복지장관 "장애시스템 복구율 92.9%…최대한 복구 중"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산망 화재 이후 복구 상황과 관련 복지부 장애시스템 28종 중 26종을 복구해 복구율이 92.9%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의 복구 관련 질의에 "장애시스템 28종 중 26종을 복구해 복구율이 92.9%"라며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복지정보시스템이 굉장히 많은 피해를 봤지만 사회보장정보원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복구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mt.co.kr/thebio/2025/10/30/2025103011452247586 □ (경남도민일보) 양산부산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홍보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연명의료상담실이 21일부터 24일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준비하기’ 원내 행사를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을 앞둔 환자가 연명의료 중단 등을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49231 □ (팜뉴스) 안암의료법학회, 제34회 춘계 세미나 성료…정기총회서 새 회장단 선출 안암의료법학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성리 리버뷰아리아에서 제34회 춘계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학문적 교류를 심화하고 의료법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황건순 총무이사의 사회로 오후 4시부터 등록 및 상견례, 일정 안내와 산책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윤종태 회장의 개회사와 인사말로 본격적인 일정이 열렸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835 □ (백세시대) [연명의료결정제도 체험수기 30·끝]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해 본 소중한 시간 [장려상 양태옥] 대학병원에서 20년째 임상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수백 명 아니 수천 명의 환자들이 저를 지나갔습니다. 그중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여 다시는 얼굴을 마주할 일이 없는 환자, 한 달 안에도 몇 번의 입·퇴원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자, 건강한 모습으로 입원하였으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환자, 더 이상의 가망이 없어 보여서 의료진조차도 확신할 수 없었지만 기적적으로 소생한 환자들도 있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348 □ (이데일리) [목멱칼럼]연간 사망자 100만명 시대의 과제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30년대 연간 사망자 100만 명 시대를 맞는다. ‘초고령사회’는 곧 ‘다사(多死) 사회’를 뜻한다. 단순한 인구 변동이 아니라 삶의 마지막을 어디서,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 사회에 던진다. 병원 중심의 임종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 지점에서 일본의 ‘호스피스형 주택’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 (한겨레) 92살 거동 불편 어르신을 한달에 한번 주치의가 찾아간다 나이가 들수록 5분 남짓 외래 진료와 수술·입원 중심 급성기 치료만으로 해소되지 않는 증상이 늘어간다. 노인의학계에선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 환자 3명 중 1명은 2주 안에 일상생활 기능(ADL)이 저하된다는 데 주목한다.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거동이 불편해진 뒤에도 요양시설 입소 대신 살던 집에 계속 머무르려면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진’이 필수적 요건이 되기 때문이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26978.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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