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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동향] 주간 언론 동향(2025년 9월 10일 ~ 2025년 9월 16일 )
관리자2025-09-12

조회수 71

 (스포츠경향조력사망, 안방극장 ‘죽음’을 생각하다

안방극장의 드라마들이 죽음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과거처럼 극적 긴장을 고조시킨다거나 감정을 과다하게 끌어모으는 수단은 아니다. 오히려 죽음을 소재로 삶을 생각하는 철학적인 주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비록 소재에서 오는 어려움 때문에 그 시청률 쪽의 성취는 의견이 갈리지만, 드라마의 소재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사 원문 보기: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9091623003?pt=nv

 (백세시대[백세시대 / 세상읽기] “인간이 꼭 그러면서까지 살아야 하나”

지인의 아내는 몸이 유달리 약하다. 성당만 다녀와도 바로 소파에서 한두 시간 잠에 떨어질 정도이다. 하루는 아내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겠다고 했다. 아내는 “내 손으로 남편도 돌보고 나라에서 돈도 주니 얼마나 좋은가”라며 인터넷에서 요양보호사 양성학원인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찾았다.


 (하이뉴스대전성모병원, 생명나눔·연명의료 캠페인 열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과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인식 확산과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일보[남궁인의 심야 일지] 존엄하게 죽기 위해, 죽음을 논의하자

2018년 연명의료법이 시행되었다. 그때까지 연명 의료에 대한 법률은 사실상 부재했다. 1997년 일명 ‘보라매병원 사건’이라는 판례 하나만 있었다. 보호자의 강력한 요청으로 뇌출혈 수술 후 의식이 없는 환자가 퇴원한 뒤 사망한 사례로, 다른 보호자의 신고로 의료진에게 실형이 선고되었다. 이 판례는 20년간 한국인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빼앗았다. 연명 치료를 합법적으로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뉴스토마토(헬스&사이언스)"나의 마지막은 내가 정한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대신 존엄한 마무리.” 2018년 2월4일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7년 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국민이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25년 9월9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등록 304만8998명, 연명의료계획서 17만6435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이행 45만961건입니다. 이 제도는 더 이상 ‘특별한 선택’이 아닌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의학신문복지부, 의료·요양·돌봄 연계 ‘재택의료센터 확충’ 방안 모색

복지부 차관이 보건소장·보건의료원장들을 만나 재택의료센터 확충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매일항암·말기환자와 디지털 의료기술 ②

디지털 의료기술의 발전은 암 환자와 말기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몇 가지 획기적인 성공 사례들이다.


 (고양신문이제는 어르신 돌봄의 긴 여정을 함께해야 할 때

최근 주위에 어린이집이 없어지는 공간을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한 장기요양기관 관련 시설들이 우후죽순처럼 채우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아침부터 어르신을 모시고 다니는 송영 차량도 자주 눈에 띈다. 


 (현대불교신문“불자 89% ‘조력존엄사’ 찬성…공론화 이뤄져야”

조력존엄사’는 환자 본인의 자발적 결정에 따라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삶을 마무리하는 죽음의 방식이다. 최근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는 ‘존엄한 죽음’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국에서도 지난해 8월 ‘조력존엄사법 제정안’이 발의됐고, 올해 헌법재판소가 ‘의료조력사’ 공개 토론 등을 이어가며 공론을 확장하고 있다. 사회적 화두가 된 ‘조력존엄사’를 불교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학술세미나가 처음으로 열렸다.


 (백세시대[연명의료결정제도 체험수기 28] 헤어질 연습

[장려상  김 지 형] 지난 3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향년 95세였다. 최근 몇 년 신장 수치가 악화되어 음식을 가려 드시고 있었지만, 그 외 별다른 지병은 없었다. 사인은 신장 쇼크로 인한 심정지였다.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가는 동안, 동생은 오빠 언니들에게 연락했다. 아버지가 심상치 않은데 만일을 대비해 연명치료를 할 것인지 의사를 물었다.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감지하자 심장이 심하게 요동쳤다. 


 (농민신문[기획] ‘웰다잉’ 마지막을 존엄하게(15)잘 떠나기 위한 생전 정리

누구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그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조심스럽고도 깊은 화두다. 현대의학은 생명을 연장하는 기술을 제공하지만, 그것이 삶의 질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는 때때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더할 뿐이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912500077

 (동아일보국민 절반 ‘재가 임종’ 원하지만 실제 16%뿐… “재택의료 확충을” [품위 있는 죽음]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주택. 3평 남짓한 방에 미동 없이 누운 윤화수 씨(91)의 몸을 의료진이 옆으로 돌리자 등에 주먹만 한 욕창이 보였다. 의료진 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이 “오늘은 그래도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고 말하자 윤 씨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간호사는 간단한 연고를 바른 뒤 드레싱 처치를 했다.


 (동아일보“품위 있는 죽음 위한 ‘엔딩플래너’ 필요, 정부가 적극 도와야” [품위 있는 죽음]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웰다잉 수업. 스크린에 띄운 영상에서 한 초등학생이 죽음을 이렇게 정의하자 몇몇 수강생이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죽음을 삶의 한 단계로 받아들이고, 아름다운 마지막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건 이날 교육의 핵심 메시지이기도 했다.


 (연합뉴스강원도,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 협약…도민의 존엄한 삶 지원

강원특별자치도는 15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생명윤리정책실과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 생명윤리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 연구와 지원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크리스천투데이샬롬나비 “존엄사, 자살 미화하는 현대판 고려장”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은 지난해 국회에 발의된 뒤 지속적으로 논란을 빚어 온 ‘조력존엄사법안’을 향해 “죽음(자살)을 미화하고 생명의 절대가치를 훼손하는 악법이며 사실상 의사청부자살법”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70703

 (동아일보‘집에서 임종’ 가정형 호스피스 작년 2245명, 전체의 9.2% 그쳐 [품위 있는 죽음]

1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의사와 간호사가 거실에 들어서자 대장암 말기 환자인 조모 씨(88)가 병상에 누워 환히 웃었다. 의료진은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식단, 수면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조 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인천성모병원의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기 시작했다.


 (동아일보)40대이상 80% “고통 심한 말기 환자, 조력 존엄사 합법화 찬성” [품위 있는 죽음]

40대 이상 10명 중 8명은 의료진이 처방한 약물을 고통이 심한 말기 환자에게 주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호스피스, 생애 말기 돌봄 확대 등 임종기 삶의 질을 개선하지 않은 채 조력 존엄사를 합법화한다면 빈곤한 노인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죽음으로 내몰릴 수 있어 많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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