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동향] 주간 언론 동향 (2025년 1월 8일 ~ 2025년 1월 14일) |
|
---|---|
조회수 | 67 |
ㅁ(가톨릭평화신문) 낙태도 죽음도 선택? 대한민국에서 생명은 ‘가볍다’ 인간 생명이 존중 받지 못하고 있는 건 생애 말기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요청하면 의사가 죽음을 돕는 법안이 지난해 재발의됐습니다. 일명 ‘조력존엄사법’이라고 불리는데,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악용될 우려가 있습니다. 가톨릭은 사실상 조력자살이라고 수 차례 경고했습니다. ㅁ(한겨레) 초고령사회도 ‘각자도생’하란 말인가 [아침햇발] 얼핏 듣기만 해도 섬뜩한 이야기는 일본 영화 ‘플랜 75’에 나오는 가상의 제도다. 영화는 ‘안락사 케어’라는 극단적 소재로 일본 사회에 만연한 초고령사회의 위기감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자신의 사회적 쓸모를 증명해보이고 싶었던 78살의 주인공 미치는 실직과 퇴거 명령, 동료의 고독사 앞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ㅁ(헬스조선) 美 호스피스 간호사, 임종 앞둔 가족과의 대화 위한 ‘3가지’ 팁 공유 웰빙(Well-Being), 웰에이징(Well-Aging)처럼 잘 사는 법도 중요하지만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정작 그 준비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단순히 삶의 끝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로 ‘웰다잉’의 의미다. 가족과 작별을 준비하며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 의도하지 않은 연명치료에 대한 고민, 불필요한 의료기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없도록 웰다잉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ㅁ(뉴시스) 여주시보건소, 올해부터 사전연명의료 등록 상시 운영 경기 여주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예약제에서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등록한 인원은 108명이다.여주시보건소 안선숙 보건행정과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상시 운영체제 전환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적극 홍보해 ‘품위 있는 죽음’(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ㅁ(백세시대) 초고령사회 먼저 진입한 일본에서 배운다 (3) 웰빙‧웰다잉, 생전 장례식, 우주장 등 다양한 웰다잉 문화 발달 현재 우리나라에는 ‘웰다잉’ 바람이 불고 있다. ‘웰다잉’ 흐름을 대표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건수가 올해 상반기 300만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우리보다 초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에도 ‘종활’(終活)이라 부르는 웰다잉 문화가 있다. ㅁ(중도일보) [중도시평]메멘토 모리, 당신은 기억하는가! 연명치료 관련 논의는 세계적 관심사 중의 하나로서 생애말기의 신체통제권을 누가 행사하는 것이 타당한 지와 환자나 보호자의 의료자율성이 어디까지 보장돼야 하는지가 주요 쟁점이 된다. 다만 어떤 경우라도 인간이 지닌 주체로서의 자립성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하는 존엄성이 침해되지 않는 선택이 중요한 반영요소가 될 것이다. ㅁ(의학신문) 김선현 국제성모병원 교수, 건강백년 우수연구상 수상 김선현 교수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시아 사전돌봄계획 가이드라인 연구(Definition and recommendations of advance care planning: A Delphi study in five Asian sectors)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한편, 사전돌봄계획(Advance Care Planning, ACP)은 일종의 의료유언으로 이 계획에 따라 환자는 임종을 앞둔 시점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의료행위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
이전글 | |
---|---|
다음글 | [언론동향] 주간 언론 동향 (2025년 1월 15일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