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조선일보) ‘임종실’ 갖춘 의료기관 비율 0.09%… “작별인사권 보장해야”

서울의 한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모(27)씨는 지난 3월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당뇨 합병증을 앓던 할머니의 상태가 안 좋다는 요양병원 연락을 받고 달려갔지만 임종실이 아닌 병원 면회실 창 너머로 침대에 누워 있는 할머니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유씨는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제대로 못했는데, 임종 순간까지 지키지 못한 게 두고 두고 한이 된다”면서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는데 한 마디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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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뉴시스) 조력자살 합법화 움직임…못 쫓아가는 의료인프라[갈길 먼 웰다잉上]

품위 있는 죽음(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사가 치료하기 어려운 병 등으로 죽음을 원하는 환자에게 약물 등을 제공해 환자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돕는 '의사 조력 자살(조력 존엄사)'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품위 있는 죽음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이를 보장할 수 있는 근간이 되는 의료 등 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기사 원문 보기: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31_0001891469&cID=10201&pID=10200

ㅁ (중도일보) 웰다잉 확산 위한 지도자 양성

“대전웰다잉연구소에서 좋은 죽음(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지도자를 양성합니다.” 대전웰다잉연구소(대표 이철연)는 6월 2일 2022년도 웰다잉심리상담사 양성과정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대전웰다잉연구소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역사회에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교육과정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 기사 원문 보기: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20606010000633

ㅁ (위키트리) 전남 무안군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 웰다잉 교육 실시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일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대학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란 주제로 웰다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웰다잉, 죽음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이해, 자서전 쓰기의 중요성과 새로운 인생설계, 사전연명의료결정제도와 존엄사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61201

ㅁ (공감신문) 죽음을 선택할 권리, 존엄사...한국에서도 가능해지나

영화 미비포유에서 남자 주인공은 심한 교통사고 후 안락사를 택하게 된다. 최근 배우 알랭 들롱도 안락사를 결정했다. 영화가 현실이 되었고 이제 한국에서도 존엄사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안락사가 허용된 나라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등으로 소수의 국가만이 허용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조사에 따르면 국민 76%가 안락사·의사조력자살 입법화에 찬성했다. 지난해 3~4월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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