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은 지난 11일 서울스퀘어(서울 중구 소재) 중회의실에서 ‘2024년 연명의료결정제도 수기·영상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5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도 참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올해 공모전은 △수기(일반/종사자)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200여 작품이 접수되어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적합성, 차별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1편을 포함한 총 20편의 수기 및 영상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홍창권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애말기 자기결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서 모든 국민이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으며 아름답고 존엄하게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노력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