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숫자로 보는 연명의료결정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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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50 |
안녕하세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입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등록기관에서 작성 가능하고 연명의료계획서는 의료기관에서 작성하실 수 있다는 점 이제 모두 알고 계시지요? :)
등록기관과 의료기관에서 설문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서식 작성 계기와 작성 후 인식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래프를 통해 함께 보시겠습니다!
<출처: 한국의료윤리학회지(2021년 6월)>
* 설문조사 : 2020. 11. 2.~11. 23.(21일간) 등록기관 및 의료기관 이용국민 대상 진행 - 등록기관 이용국민 : 총 995명(2019. 1~2020. 9까지 의향서를 작성한 국민) - 의료기관 이용국민 : 총 431명(2020. 4~6까지 의료기관에서 통보한 환자 및 가족)
해당 설문은 20대에서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등록기관에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분들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서식 작성계기를 여쭤봤습니다.
응답자수의 과반수에 해당하는 분들께서 ‘나의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삶을 마무리하는 기회를 갖는 제도의 취지에 동의’한다고 응답해주셨습니다.
‘가족이 부양하는 부담을 줄이고 싶음’, ‘생의 마지막에 예상되는 고통을 줄이고 싶음’, ‘지인이 작성 후 권유하여 작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의료기관 이용국민에게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①연명의료계획서, ②사전연명의료의향서, ③환자 가족 2인 이상 진술, ④환자가족 전원 합의, 총 4개의 범주로 나누어 설문을 요청드렸습니다.
서식 작성 계기를 묻는 문항을 분석해보면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경우는 전부 ‘본인이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삶을 마무리하는 기회를 얻는 제도의 취지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스스로 본인의 죽음을 준비하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가족진술의 경우 환자가 평소에 연명의료를 거부했던 사실을 상기하고 환자가 연명의료를 받는 것을 반대한 것과 달리, 가족 전원합의에서는 가족의 입장에서 ‘환자를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다음은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서식을 작성하고 난 이후 인식의 변화를 살펴볼까요?
등록기관 이용국민은 ‘주변 지인에게 소개할 생각이 들었다’는 응답과 ‘임종 이후 남아있는 가족에 대한 걱정을 덜어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의료기관 이용국민은 ‘계획서를 작성한 이후에 내 삶의 마무리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응답과 의향서를 작성한 이후에는 ‘임종 이후 남아있는 가족에 대한 걱정을 덜어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가족이 작성한 환자 가족 진술 서식과 환자 가족 전원합의 서식은 모두 ‘내 생의 마지막에 대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삶의 마지막을 결정하는 문제는 분명 쉽지 않겠지만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서식을 작성하신 분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것으로 설문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등록기관 및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전문가 상담을 통해 관련 서식을 작성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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